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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무료 투약 가능성 (free, complimentary vaccine, corona)


저번주 수요일 트럼프 대통령 사단의 보건 및 복지부 장관인 알렉스 아자르 (Alex Azar)는 Covid-19 백신이 필요한 모든 미국인에게 백신을 제공할 것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증언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그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백신을 제공하고 싶지만 민간 기업의 운영을 고려할때 가격의 통제가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다고 이야기 했다. 우선은 백신 치료제를 얻는 것이고 가격관리를 하면 그들이 백신을 공급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 논리를 조금 자세히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민간 기업의 백신에 정부에서 규제를 가하면서 가격을 책정당함으로써 상당한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면 제약회사는 단순히 백신이나 약물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필요가 없을것이다. 새롭고 잠재적으로 무서운 전염병에 직면한 일반인들은 이 논리가 매우 잔인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기업은 이윤을 창출하는 곳이고 수 십 년 동안 제약 산업체는 일반인들이 로운 약물과 혁신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높은 가격 책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이미 주장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혁신을 이끄는 만큼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제약 산업이 폐쇄될 위기에 처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 조차 이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사실 아자르의 의견이 반드시 틀린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맞는것도 아니다. 아자르가 놓치고 있는것은 기업의 이윤이 혁신의 유일한 원동력인가 하는 의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이익 중심의 의료시스템에 의존하는 것은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훼손할 가능성이 있다. 65년 전 유명한 혁신 의사이자 연구원 인 Jonas Salk의 예를 들어보면 그는 효과적인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하고 이를 일반적으로 모두 사용 가능하도록 승인받으며 특허 등록을 거절하였다. 그 당시 그의 말은 엄청 유명하게 남아있는데 특허를 누가 소유하냐는 질문을 받자 "글쎄, 태양에 특허를 줄 수 있습니까?" 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이 인터뷰를 통해 그는 빠르게 전설이 되었으며 과학적 성과에 대한 명예도 얻고 엄청난 이익이 될 수 있었던 기회에 욕심을 부리지 않아 지속적이 유명세를 탈 수 있었다. 그러나 그와 그의 팀은 이익을 얻지 못하면서도 백신을 개발하는 많은 장벽을 뛰어넘었는지 의문이 드는 순간이다.



소아마비는 세기 중반에 어린이들의 끔찍한 질병이었다. 끈질긴 바이러스인 소마비는 계속해서 미국 전역의 부자나 가난한 사람들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였으며 매년 만 명에서 이 만 명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보고되었다. 따라서 Salk와 그의 팀은 사람들이 그 질병의 무서움을 직접 겪는 부분을 고려하여 그의 팀이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큰 난제에 맞서 싸우는 것을 홍보하여 국민이 직접 연구를 돕는데 참여하도록 동기 부여를 했고 대중의 인식과 신뢰를 높여 백신 개발에 필요한 시험을 위한 기금 조성이나 임상 시험을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 엄청난 대중의 기부와 임상 참여를 통해 그는 이미 백신 비용이 충분히 지불되었다고 생각했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안전 보장을 제공해야 한다고 결정했던 것이다.





다시 Covid-19 백신으로 돌아와서 이 백신을 무료나 저렴한한 비용으로 대중이 접종 가능하도록 하는 것은 그 질병을 싸워내기 위한 접종의 홍보와 맞물려 그 질병을 박멸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해될 수 있다. 가격을 시장이 결정하도록 방치하면 백신에 대한 접근도 제한되며 생명의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



1950년대의 예가 오늘날의 복잡한 의료환경이나 현실과의 관련성 없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고 판단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모든 의료 절차에 대해 정부가 엄격한 가격관리를 하는데 MRI 스캔 가격을 통제받자 Hitach와 Toshiba는 현재 전 세계에서 활용되는 저가의 고품질 MRI 기계를 혁신적으로 개발한 사례가 있다.

오늘날 우리가 공공 의료 전문가와 우수한 연구자에게 Covid-19백신의 개발에 대한한 노력을 지원하는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를 지원하려면 충분한 임상 자원이 필요하며 이는 사람들의 가장 중요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대신 그들은 그 혁신을 우리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사설은 많은 이슈를 낳을 수 있을 것을으로 사료됨. 옮긴이의 사견을 넣으면 약을 싸게 주는건 맞는말 같긴한데 기업의 입장도 충분이 이해되기 때문에 크게 공감되는 사설은 아닌듯.

요약

1. Covid-19 백신이 개발 되면 기업의 이윤을 고려하여 가격 책정에 제한을 두면 안됨
2. 소아마비 약 개발을 선례로 범 국민적 참여를 통해 혁신을 만들어 가면 저렴한 공급도 가능함

Summary

1. Covid-19 vaccines should not place restrictions on pricing, considering individual and corporate interests.
2. Inexpensive supply is possible if innovation is made through national participation, following precedent case of developing polio vac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