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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팬더믹 (pandemic) 공포 세계적 유행




전 세계 여러국가에서 최근 한 달 새 발병에 대한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고 전세계적으로 산발되어 발병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가 저번주와 이번주를 계기로 걷잡을 수 없는 감염 증가의 상황에 이르고 있다.



특히 한국, 이탈리아, 이란에서 발생한 환자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을뿐만아니라 중국의 진원지와 명백히 관련이 없는 사람에게도 발병한 사례가 있어 이러한 감염의 경우는 지역과 관련없이 자립형 전염병으로써 세계적 유행병 (pandemic)으로 발전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증가시키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인 추세를 종합해보면 전 세계적으로 약 7만 9천건 이상의 COVID-19가 발병하였고 그 감염자 가운데 2천 6백명이 사망하였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국장 Tedros Adhanom Ghebreyesus은 이란과 이탈리아의 상황에 매우 우려를 표했으나 한국에 대한 우려는 직접적으로 표명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객관적 지표에서의 COVID-19감염 현황의 한국의 상황은... 안타깝게도 지역감염의 발생 우려가 없고 곧 종식가능하다는 문 대통령의 직접적인 발표 후, 고작 10일정도 경과하지 못한 시점에서 중국발 감염에 의해 급격하게 증가하여 불과 일주일만에 전 국민적 패닉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이탈리아나 이란과 함께 감염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한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주 월요일 (2월 24일자) AP통신에의해 발표된 급격한 감염 증가 사례를 가진 국가의 목록에 당당하게 포함이 되었다. 다음 세 국가가 급격한 감염 증가 사례를 가진 국가이며 간략한 현황을 서술하였다.

1. 대한민국의 상황

COVID-19의 감염 총 사례는 지난주 28명에 불과했으나 매우 짧은 기간에 833명까지 감염자수가 증가했고 7명이 사망하였다 (25일기준으로는 감염자 약 977명 사망자 10명으로 증가). 한국의 사례는 대부분 대구광역시 남부지방에 집중되고 있으며 현재 증가율은 중국이나 일본보다 압도적이다. 이에 정부는 COVID-19확산 방지를 위해 심각 단계로 위기단계를 격상하고 전례없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하였다. 이는 학교의 폐쇄 대중교통 이용의 일시적 정지가 포함될 수 있다.

2. 이탈리의 상황

월요일에 5건의 사망으로 신고된 새로운 건수가 불과 며칠사이 219건으로 증가하였으며 대부분 밀라노를 포함한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북부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사건이 보고 된 10개 도시에 이동을 막는 장애물을 설치하여 감시하고 베네치아에서 계획 된 연례 축제를 중단하기도 하였다. 한, 중, 일을 포함한 감염이 급격히 증가한 아시아권 외에서 이탈리아가 가장 많은 감염자수를 나타내고 있다.

3. 이란의 상황

지금까지 61건의 감염이 확인되었고 12명이 사망한것으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의심사례가 900건 이상 진행되고 있어 감염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란의 Qom도시로 돌아온 중국 노동자가 감염의 원천인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아직은 불명확하다. Qom에서 시작한 발명은 테헤란 바볼 아라크 이스파한 라슈트 등의 다른도시로 여행한 여행자들에 의해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파악되며 아직 정확하지는 않지만 전국적으로 퍼졌을 가능성을 간과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COVID-19를 미리 차단하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 바이러스의 독특한 특징을 언급하고 있으며, COVID-19는 매우 온화한 성질로 잠복기가 길어 미리 찾아서 봉쇄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전한다. 따라서 단순히 초기 감기증상만 나타나거나 독감 증상을 일시적로 동반하는 모든 경우에서도 주변에 감염을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스스로 감염에 대한 의심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실 중국만 보면 중국 본토 내 총 감염 건수가 7만 천건을 넘어섰고 2천 5백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하나 새로의 사례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봐서 확산을 억제하려는 엄격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그나마 큰 위안점이다.



얼마전까지 이슈였던 Diamond Princess 유람선에서의 사례로 인해 미국 역시 감염자수가 증가하였으나 아직은 저번주 금요일까지 35명의 증가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의 성질과 퍼지는 방법을 감안할때 미국조차도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중국에서 돌아오는 경우 각 여행객을 감염자로써 매번 찾아내는 것은 쉽게 생각하지 못할 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바이러스가 미국내 확산을 시작하기전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Diamond Princess 유람선의 미국 승객 400명중 300명은 미국 본토로 불러들여 격리하여 감염성 질환에 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검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돌아오지 못한 100명은 일본에 체류하여 약 2주간 입국을 보류시키고 있다. 게다가 미국은 중국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성으로 에서 입국한 자국민을 대상으로 강제로 14일간 격리 조치를 받게하였으며 중국의 다른지역을 여행한 경우는 검진을 받고 최대 14일간 자발적 검역에 직면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미국은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중국을 방문한 어떠한 경우든 입국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 이탈리아, 이란을 중심으로 기하급수적인 감염 증가의 국가가 존재하긴 하지만 COVID-19의 주 발병국인 중국의 감염 사례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고 미국이나 기타 감염자가 적은 국가의 대응 수준이 매우 높아 아직까지는 세계적 유행 (Pandemic)으로 판단하기는 이른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 유행 (Pandemic)을 막기위한 노력으로 치료제 후보군의 임상 시험이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적 유행을 걱정해야할 상황이 아니라, 한국 내 급격한 감염 증가의 추세를 막고 앞으로 추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원인을 차단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관점에서 미국이나 일본의 대응 사례는 매우 본받을만 대응일 것이다.

[요약]
1. 최근 COVID-19에 대한 세계적 유행 (Pandemic)의 우려가 나타나고 있으나 COVID-19의 급격한 감염 증가 사례는 한국, 이탈리아, 이란에서 국한되고 있다.

2. 중국의 경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신규 감염자의 비율을 감소시키고 있으며 미국, 일본등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COVID-19의 정착을 매우 잘 억제하고 있다.

3. 아직까지 COVID-19를 세계적 유행 (Pandemic)으로 판단하기는 섣부르며 한국역시 미국이나 일본의 검역 조치를 본받아 현재 감염 추세나 신규 감염사례를 감소시켜야 할 것이다.

1. There is a pandemic concern about COVID-19, but the rapid increase in COVID-19 infection is limited in Korea, Italy, and Iran.

2. In China, additional cases of COVID-19 infection are being reduced through rigorous management, and the strict control in the United States and Japan is optimally suppressing the settlement of COVID-19.

3. It is still too early to judge COVID-19 as a pandemic, even if it was so, Korea must also need to decrease the rate of COVID-19 infection by emulating quarantine management in the US and Japan.